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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선의의 경쟁'이 공개 첫 주부터 시청 지표와 화제성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도 모두의 선망의 대상인 독보적인 존재 유제이(이혜리)가 슬기에게 관심을 가지며 그의 학교생활이 조금씩 꼬인다. 제이의 눈에 들고 싶어 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슬기는 순식간에 경계 대상이 되고, 예상치 못한 위기들이 연달아 찾아온 것. 또한 전학 오기 전에는 전교 1등을 줄곧 하던 슬기지만, 채화여고의 공부 수준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슬기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제이는 그의 곁에 있었다. 슬기는 처음에는 이유 없는 제이의 선의를 의심했지만, 그러나 점점 그에게 의지하게 됐다. 그렇게 제이의 집에까지 놀러 가게 되고, 하룻밤까지 보내게 되는데. 이때 슬기는 제이가 자신을 괴롭히던 학우 김나리(고다현)를 채화여고에서 내쫓은 정황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의심을 품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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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신선한 연출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1회와 3회에서 등장한 슬기, 제이를 소개하는 내레이션 장면의 연출이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가 되며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장면'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에 더해 꿈인지 현실인지 구별할 수 없게 몽환적으로 연출된 슬기와 제이의 욕조신은 글로벌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SNS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혜리(유제이 역), 정수빈(우슬기 역), 강혜원(주예리 역), 오우리(최경 역)가 보여주는 4인 4색 걸케미가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각기 다른 걸크러시를 보여주는 인물들의 조화가 신규 팬들의 유입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2월 6일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선의의 경쟁'의 연출을 맡은 김태희 감독이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라 연출을 맡기로 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 '선의의 경쟁'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것.
이에 '선의의 경쟁'은 공개 직후 U+모바일tv 및 U+tv 오리지널 드라마 역대 시청 건수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인기작으로 자리 잡았다. 시청자 수와 신규 시청자 수에서도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입소문을 제대로 타며 대세작이 된 '선의의 경쟁'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록운 기록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개 직후 U+모바일tv, U+tv 역대 오리지널 드라마 중 시청 건수, 시청자 수, 신규 유입 시청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은 매주 월, 화, 수, 목 0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