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여동생의 결혼식에 겨우 참석했다고 털어놨다.
|
두 사람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로 유재석은 방송연예과, 송은이는 연극과였다고. 유재석은 "송은이는 마당에서 탈춤을 추고, 어떤 날은 기타를 쳤다. 도대체 뭐 하는 친구인가 싶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
송은이는 "나는 사남매"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사남매였냐. 난 왜 몰랐지? 나는 삼남매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내가 너 여동생 결혼식도 갔다. 여동생이랑 너랑 안 친하더라. 깜짝 놀랐다. 오빠랑 그렇게 안 친한 거는 처음 봤다. 그래도 결혼식인데"라고 유재석 남매의 사이를 폭로했다.
유재석은 "여동생 결혼식이니까 간 거다. 가야 되지 않냐.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며 여동생과는 서먹한 사이임을 고백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