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 시누이 수지 씨가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
|
수지 씨는 배우 김혜수가 자신의 워너비 배우라면서 "그런 연기를 하고 싶다. 몸매도 그분처럼 되고 싶다"라고 배우의 꿈을 고백했다. 이후 동생 류필립은 "수지 누나가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연기 학원을 다니게 해주려고 한다"면서 누나 수지 씨, 아내 미나와 함께 연기학원으로 향했다.
미나는 "연기 학원에서 더이상 배울게 없다고 살만 빼라고 했다더라"라고 거들었고, 수지는 "오래됐다"면서도 "연기 선생님이 말씀 하시기로는 연기를 배우기보다는 체중을 감량을 해서 연극 쪽으로 시작을 해도 되겠다고 하셨다. 근데 제일 힘든게 살빼는거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한편 수지 씨는 최근 탈장 수술을 받고 146kg에서 97kg까지 감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수지 씨의 올케이자 가수 미나는 수지 씨의 다이어트를 돕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지난해 3월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이후 건강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 중에서도 가족의 건강이 최고 중요하더라"면서 "수지 누나도 갑자기 잘못될까봐,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도 그만두게 하고, 저희 집으로 출근하게 해서 운동하게 한다. 월급도 주고, 보너스도 준다. 서울에 집도 얻어줬다. 다이어터로 직업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