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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엄마는 육아 번아웃, 아이는 소외감"
관찰된 영상에서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금쪽이네의 모습이 보인다. 세 자매가 함께하는 식사 시간, 금쪽이는 밥을 먹다 말고 갑자기 뚱한 표정을 짓는다. 이를 본 엄마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탁자에 모래시계를 두고는 한국어로 빨리 밥을 먹으라고 재촉한다. 그런데, 금쪽이와는 한국어로 대화하던 엄마가 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후에도 동생들을 중국어로 챙기는 엄마의 모습이 이어지고, 금쪽이는 이를 알아듣지 못해 어리둥절해한다. 이를 지켜보던 오 박사는 아이의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중국어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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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