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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영애부터 마동석까지, 올해 KBS가 다채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KBS는 '킥킥킥킥'과 '빌런의 나라' 등 여러 시트콤을 통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힘들고 지친 삶에 웃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트콤을 준비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신인 배우들과 연출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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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BS는 주말드라마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박 CP는 "KBS는 올해 주말 드라마를 강화하려는 편성 움직임이 있다. 주말 드라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에서도 전략을 짜고 있다"며 "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와 '은수 좋은 날'도 이달 안에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을 여유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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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영애는 극 중 가족이 전부인 평범한 가정주부 강은수 역을 맡았다. 박 CP는 "일단 이영애 씨는 아우라부터 남달랐다. 평범한 가정주부인데, 자식과 남편을 위해 극단적으로 변신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도 인정 받으셨는데, 실제로 또 가정주부이시지 않나. 탄탄한 내공이 작품에서도 발현되는 것 같다"고 감탄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