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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형식과 허준호가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강렬한 대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허준호가 "네 머리에 내 돈 2조 원이 들어가 있어!"라며 소리치는 장면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반면 박형식은 "유일한 기억이 서동주가 아니라 성현이라니"라며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인물 '성현'을 언급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이제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하겠다"는 말로 복수극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영상을 통해 박형식과 허준호는 단순히 대사만 읊었을 뿐인데도 폭발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중저음의 묵직한 목소리와 감정을 담아낸 연기로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보물섬'의 강렬한 몰입감을 예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