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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김태호 PD가 지드래곤과 함께 '친정' MBC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김 PD는 2022년 '놀면 뭐하니?' 이후로 약 3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이끈 김 PD가 돌아온 '친정' MBC에서 또 어떤 감동과 재미를 전달할지 관심사다.
"항상 제 삶에서 중요한 포인트에 MBC 기자회견 자리가 있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렇다"라는 김 PD는 "지드래곤이 저희와 이런 콘텐츠를 하다 보니 많은 분이 반가워하며 참여하셨다. 섭외가 잘 된다는 기쁨과 함께 두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김 PD와 지드래곤의 궁합도 눈여겨볼 점이다. '무한도전' 당시 '무도가요제', '무한상사' 등 특집에서 지드래곤은 뜻밖의 예능감을 자랑하며, 김 PD와의 '케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 PD는 "지드래곤이 내 손을 잡아줬다. 차별 포인트는 지드래곤의 유무다. 앞으로 잡은 손 더 길게 잡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