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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영애가 KBS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올해 KBS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은수 좋은 날'은 우연히 길에 떨어진 마약을 주운 걸 시작으로 시한부 남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마약 사업에 손을 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영조 KBS 드라마센터장은 가장 큰 기대작으로 '은수 좋은 날'을 꼽으며 "아무래도 마약 소재로 한 작품이다 보니, 저희에게도 큰 도전이었다"며 "대본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극 중 이영애는 가족이 전부인 평범한 가정주부 강은수 역을 맡았다. 박 CP는 "일단 이영애 씨는 아우라부터 남달랐다. 평범한 가정주부인데, 자식과 남편을 위해 극단적으로 변신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도 인정 받으셨는데, 실제로 또 가정주부이시지 않나. 탄탄한 내공이 작품에서도 발현되는 것 같다"고 감탄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