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데프콘 "김고은→정해인, 지드래곤 동갑 88라인…영철-옥순 나왔다"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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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3 14:52


'굿데이' 데프콘 "김고은→정해인, 지드래곤 동갑 88라인…영철-옥순 나…
사진 제공=MBC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데프콘이 '88나라'에 대해 귀띔했다.

데프콘은 13일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88나라'에 영철이와 옥순이가 있다"라고 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김 PD는 2022년 '놀면 뭐하니?' 이후로 약 3년 만에 MBC에 복귀한다.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을 이끈 김 PD가 돌아온 '친정' MBC에서 또 어떤 감동과 재미를 전달할지 관심사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하는 예능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가요계에 컴백한 지드래곤은 신곡 '홈 스윗 홈', '파워'로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가 하면, 각종 가요제, 웹예능,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어 이번 '굿데이'에서의 활약에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초호화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한 해를 빛낸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만큼 분야를 넘나드는 역대급 라인업이 함께할 예정이다. 먼저 '무한도전' 시절부터 환상의 케미를 자랑해 온 정형돈을 포함,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가 지드래곤을 지원 사격하는 기획단으로 합류해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이 가운데,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등 지드래곤과 동갑내기인 1988년생 스타들도 나온다. 특히 데프콘은 자신이 진행 중인 '나는 솔로' 콘셉트로 '88 라인'과 녹화를 해, 호기심을 키우는 중이다.

데프콘은 "'88나라'라고 찍었다. 88 친구들이 만나면 어색할 텐데, PD님이 '나는 솔로'를 녹이고 싶어 하셨다. '나는 솔로'와 확실히 결은 다르다. 어색한 친구들이 만나서, 우정도 쌓고, 친해지는 과정이 재밌더라. 가질 수 없는 얼굴이기에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눈호강하실까'라고 생각했다"라며 "'88나라'에 누군가는 영철이었고, 누군가는 옥순이었다"라며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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