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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오죽했으면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침푸치노'라는 별명까지 붙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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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의 끊임없는 울부짖음에 옥순 뿐만 아니라 남성 출연자들까지 고개를 숙이고 할 말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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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영식의 기행은 끝나지 않았다. 영호와 '1:1 대화'를 나누는 옥순을 방문을 살짝 열어서 엿봐 옥순과 영호를 당황시켰다.
이후 옥순과 1대1 대화에 나선 영식은 옥순의 MBTI, 좋아하는 음식, 여행 스타일 등에 대해 열심히 물었다. 이어 영식은 "차박 캠핑 감성 좋아하냐?"고 공통점 찾기에 돌입했지만 옥순은 "힘들어서 싫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영식은 "너랑 있으면 바보가 된다. 네가 부담스러워도 모르겠다. 그냥 널 사랑하는 것 같다. 어떤 선택을 하든 사랑한다"고 꿋꿋이 고백했다. 하지만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영식의 고백이)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장난 같았다"고 싸늘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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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1 데이트후 옥순은 영식을 지웠고 그 사실을 돌려서 말해주기도 했지만 영식의 직진은 계속됐다. "부담스럽더라도 모르겠다. 그냥 널 사랑한다"고 말하는 영식을 두고 MC 데프콘은 "부담스러워하는데 계속하는 것 사랑이 아니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