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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단장 박정희)의 2025년 첫 번째 제작 작품인 연극 '만선'이 오는 3월 6일부터 3월 30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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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심재찬은 "지난 공연할 때 앙상블, 팀워크에 대한 칭찬이 연출가로서 제일 기뻤다. 다시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다 함께 '만선'에 승선하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2년 동안 세상은 많은 변화를 겪었고 그 속도도 정말 빨랐다. 그 변화만큼 작품에 새로움을 더하는 일이 쉽지 않기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따르지만, 이번 공연에는 도삼, 슬슬이, 연철 등 젊은 세대들이 자신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들을 더 다듬을 생각이다"라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