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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가 시즌1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13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MC 전현무는 "오래오래 목요일 밤을 함께하고 싶다"며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다음으로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음악 신동들이 출연했다. 손가락에 2미터 길이의 리본 줄을 연결해 피아노를 연주하는 '리본줄 피아노 연주자'가 최초로 얼굴을 공개하며 아일릿의 '마그네틱', 백지영의 '내 귀의 캔디'를 연주했다. 또, 반찬통과 고무줄로 가야금을 만든 12살 소녀가 등장해 이른바 '고야금' 연주로 300만 뷰를 기록한 화제의 영상을 재현했다.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은 '이 시대의 진정한 순정남'이라 불리는 27년간 같은 구두를 신어온 남자였다. 그는 닳고 닳은 구두를 매일 정성스럽게 닦으며, 심지어 딸의 결혼식 날에도 새 구두를 신지 않았다. 그의 사연을 듣던 MC 백지영은 끝내 눈물을 흘렸고,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