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솔로남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마성의 누나'로 등극했다.
먼저 한 솔로남에게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배울 게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심을 드러낸 옥순은, 또 다른 솔로남에게도 "이런 사람이 남자친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적극 표현한다. 심지어 "신랑감으로 진짜 괜찮은 남자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라는 결정적인 멘트까지 날리며 솔로남들의 마음을 흔든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근데 멘트가 너무 똑같지 않나"라며 의구심을 표하고, 데프콘 역시 "플러팅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벌써 4일 차인데 이제 정리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조언한다.
옥순의 적극적인 플러팅을 접한 솔로남들은 혼란과 기대 속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한 솔로남은 "옥순에게서 미묘한 변화가 느껴져서 확신이 생겼다"며 직진을 선언하고, 또 다른 솔로남은 "호감 상대가 2명이라고 했는데 그 중 한 명이 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려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1988년생인 옥순은 연하 솔로남들에게는 '마성의 누나' 매력을, 연상 솔로남들에게는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어필하며 24기에서 열화와 같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과연 옥순의 치밀한 연애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