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위로 되려나…故 서희원, '1분에 1억 5천만원' 美 추모 영상[종합]

백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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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2 13:54


구준엽, 위로 되려나…故 서희원, '1분에 1억 5천만원' 美 추모 영상…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의 추모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했다.

사진작가 소홍수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서희원의 추모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장면을 촬영해 올렸다.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스크린 광고를 사려면 1분에 5만~10만 달러(약 7265만원~1억 5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하지만 서희원을 애도하는 팬들이 생전 활동 사진을 모은 영상을 제작해 스크린에 띄운 것.

팬들은 뉴욕 외에도 중국 난징 플라자 대형 스크린에도 메모리 비디오를 재생시켰다.


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그의 어머니와 남편 구준엽, 여동생 서희제와 두 자녀가 있다.

그러나 서희원이 1200억원에 달하는 유산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엉뚱한 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 장란은 서희원의 유골을 대만으로 옮기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거나, 구준엽과 서희제가 서희원이 고액의 사망보험을 들도록 종용했다거나 하는 등 선 넘은 가짜뉴스를 만들어내 중국 SNS에서 퇴출됐다.

이에 구준엽은 유산에 대한 자신의 권리는 모두 장모에게 넘기고, 두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나쁜 사람들이 권리나 재산에 접근할 수 없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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