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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쇼'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수입 관리에 대해 밝혔다.
이에 김소현은 "저희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이 얘기를 들으니까 죄를 지었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에서 고종과 명성황후 역을 출연 중인 두 사람. 뮤지컬에서 부부 연기를 펼치는 두 사람은 "실제 부부가 연기하는 거다 보니 교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20주년 공연에는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지 않았다고. 관객들이 극중 캐릭터로 이입되지 않을까 봐 출연을 거절했다는 김소현은 "그때만 해도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나서 부부의 연을 맺은 거니까 공연을 같이 하지 말자 했다. 보시는 분들이 캐릭터가 아닌 실제 부부로 볼 거 같았다. 같은 작품을 해도 따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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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남동 100억대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한남동 최고급 아파트 입성기에 대해 "처음 우리 신혼집이 3억 5천이었다. 1층에 식당이 있는 곳이어서 냄새가 많이 올라왔다. 그때 한남동에 우리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었다. 이런 집은 누가 살까? 해서 부동산 데이트를 했다. 근데 가격이 우리가 살 수 없는 집이어서 2년 동안 잊고 살았다"며 "우연치 않게 거길 봤던 부동산에서 공매라는 게 있는데 우리가 예상한 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한남동 부동산 거기서 이 집의 모델하우스가 나왔다더라. 너무 궁금해서 보여달라 했는데 당장 못 보여준다더라. 재산 증명을 해야 한다더라"라며 "근데 너무 궁금하지 않냐. 내 재산으로 해봤는데 오라더라. 거기서 너무 예쁘게 해놓으니까 청약을 써보겠다 했는데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