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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진선규가 학교폭력 피해를 최초로 고백했다.
어머니가 생계를 꾸렸다는 진선규의 가족. 진선규는 "아버지는 일을 안 하신다. 협심증이 살짝 생겨서 치료받고 난 뒤에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은 순간부터 '나는 약해서 일을 하면 안 돼'하면서 외부의 뉴스도 차단하고 스스로 고립됐다. 그러면서 예전의 성격은 유지된다. 잘 안 변하시더라"라며 "고등학교 때 반항도 해봤는데 반항해도 그 스트레스는 엄마한테 가니까 많이는 안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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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는 "제가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에서 말했던 '선규를 코 성형 시켜줘야 배우가 된다'고 계를 만들었던 친구들이 체육관에서 만난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 외에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는 친한 친구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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