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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노상현이 주연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지난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직후, 넷플릭스 한국 영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섬세한 연기력과 캐릭터 해석 능력을 인정받은 노상현은,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거머쥐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새로운 배우로 떠올랐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감정 표현과 현실적인 캐릭터 소화력은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이는 곧 의미 있는 수상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도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영화 전문 매체 씨네21이 '올해의 신인 남자배우'로 선정하며 그의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연이은 호평과 수상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노상현은,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어갈 배우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노상현이 차기작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