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현재 비즈니스(?) 썸을 타고 있는 개그맨 양세형과의 관계부터 '올해 초 임신설' 등을 해명한다.
박나래는 최근 썸부터 열애설, 임신설 등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시원시원한 답을 한다. 그는 우선 '나혼산'에 출연해 타로 카드를 보다가 '올해 1월에 임신 운이 있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옆에 있던 코드 쿤스트(코쿤)는 '아빠 없이 애만 생길 수도 있다고 했었다'라고 거들어 큰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
이어 박나래는 40대로 접어들었다며 결혼 생각을 밝히는데, 쉼 없이 썸을 타도 이뤄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이에 주변에서 '썸'에 대한 기준을 물으며, 게중 '공썸(공갈 썸)'이 얼마나 되냐는 추궁을 받아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된다.
이들의 이름이 일일이 열거되자 박나래는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양세형과의 열애설이 터진 발단을 공개하면서 '비즈니스 썸' 관계라고 밝히지만,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했다고. 이에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눈여겨봐 둔 개그맨이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린다.
|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평소에 분장 개그를 한 신기루의 모습에 포복절도한 뒤 '수령님'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신기루가 장례식장에 '막걸리' 말통을 가져온 특별한 이유까지 밝히는 등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장으로 화제가 됐던 박나래의 '분장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수작업 분장계의 '대모'로 불릴 만큼 다양한 분장을 했는데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썸계 여신' 박나래의 시원시원한 입담은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