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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맨 강재준과 이은형 부부가 아들 현조의 발육 상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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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 작은 강재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게, 현조가 키는 정말 은형이 닮았다. 기분이 오묘했다. '키까지 나를 닮으면 어떻게 하지?'했다"라고 걱정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강재준은 "저도 6학년 때까지 좀 크다가 키가 중1때 멈췄다. 그래서 앞으로 방심하지 않고 현조 영양에 신경쓰겠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은형은 "저는 중 1때부터 쑥 자랐다. 현조처럼 어릴때 98등이었다. 제 뒤로 두명이 있었다. 나보다 키 큰 애가 2명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두명은 거기서 키가 멈췄다. 난 중 2때 갑자기 10cm가 더 컸다"고 성장과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난 우리 아들이 나보다 1cm만 더 컸으면 한다. 현조 팔짱 끼고 위를 쳐다보고 싶다"며 "(남편을 보면서)늘 아래를 보고 사니까 거북목이 됐던 기억이 있다"라고 남편 강재준을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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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은 "현조 몸무게는 양호한 상태로 90등이다. 뒤에서 10등. 다행히 커트라인에 걸렸다"며 "놀라운건 머리 둘레다. 64등으로 아주 평균이다"라고 아들의 성장 속도에 안심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 현조를 품에 안았다.
이은형의 키는 176cm, 강재준은 167cm으로 알려져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