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이하 '애라원')에서는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승수는 '애라원' 멤버들을 만나기 전, AI 헤이 애라와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김승수는 헤이 애라에게 "제게 누굴 소개해줄 수 있나", "결혼은 할 수 있나" 등의 질문을 건넸고, 헤이 애라에게 "60세가 넘어야 가능하다"라는 답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김승수는 이윽고 '애라원' 멤버들을 만나 1971년생으로 올해 54세가 됐다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너무 동안이다", "잘 생겼다"라며 감탄했다.
김승수는 50대 중반이 되니 건망증이 심해졌다면서 "대사를 외울 때 노력을 2배 해야한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또 만성 수면장애를 겪은지 25년이나 됐다며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키기 너무 어렵다. 평균 수면 시간은 4시간을 못 넘긴다"라며 잠을 자기 위해 폭음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