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윤진이, 남편♥과 불화터졌다 "욱해서 남편이 먹던 김밥도 버려"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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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1 21:04


'둘째 임신' 윤진이, 남편♥과 불화터졌다 "욱해서 남편이 먹던 김밥도 …

'둘째 임신' 윤진이, 남편♥과 불화터졌다 "욱해서 남편이 먹던 김밥도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윤진이가 김밥 때문에 남편과 싸운 일화를 전했다.

11일 윤진이의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김밥 하나로 부부싸움 (feat.제이의 엄빠 화해시키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윤진이는 최근 '김밥 사건'이 있었다면서 "근래에 남편과 싸웠다. 본가에서 엄마가 김밥을 맛있게 싸주길래 저도 오빠에게 주고 싶어 김밥을 열심히 말았다.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으니까 퇴근 시간에 맞춰 싸놨는데, 핸드폰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밥 2개만 먹고 핸드폰을 하길래, 핸드폰 하지 말고 밥 먹으라고 하니까 일하는 중이라고 하더라. 갑자기 감정이 훅 올라와서 오빠 김밥을 버렸다. 김밥 먹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둘째 임신' 윤진이, 남편♥과 불화터졌다 "욱해서 남편이 먹던 김밥도 …
남편은 "아내가 몸도 힘든 상황에서 나를 위해 김밥을 열심히 만들었다는 걸 안다. 저는 리액션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상사 연락에 답할 수밖에 없었다. 직장인들은 상사의 말에 빨리 대응하는 게 미덕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윤진이는 "일을 빨리 끝내야 하는거면 미리 얘기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윤진이 어머니는 "또 싸우겠다. 그만해"라며 대화를 말렸다.

윤진이는 그러면서도 "남편이 열심히 해주는 것도 있다. 제가 하혈을 해서 약속도 웬만하면 안 잡으려고 한다. 언제 출산할지 몰라 걱정하고 있고, 서로 예민한 상태다. 남편은 돈을 벌어야 하는 가장이기 때문에 약속 빼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데 저도 그 마음을 안다"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업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제이 양을 뒀다. 현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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