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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진영이 노정의와 처음 만났던 당시를 떠올렸다.
영화 '암수살인'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김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 해석을 가미한다. 여기에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 등 원작 웹툰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로 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얻고 있다.
특히 박진영과 노정의는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로 만난 후, 재회해 눈길을 끈다. 박진영은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고 느꼈다. 당시는 제가 데뷔한 해다. 예전에 현장에서 만났던 친구와 작품을 또 할 수 있다는 것에 '인연이 또 만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신기했던 것 같다. 드라마 특성상 남녀주인공이 많이 만나지는 않아서, 다른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라고 했고, 노정의는 "워낙 편하게 대해주셔서 연기할 때 편했다. 오랜만에 만났다고 하기에, 거기서도 뵌 적이 잘 없어서 첫만남처럼 설레고 재밌게 연기했다"고 화답했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는 1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