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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겨운이 결혼 생활을 밝힌다.
이어, 전 남자친구들은 물론, 전 남편과도 쿨하게 연락하고 지낸다는 '돌싱 퀸' 정영주는 본인이 탁재훈의 골수팬이라고 밝히며 "사실 제 전 남편과 닮았다"라고 말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돌싱포맨은 "전 남편 만났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라"라며 정영주를 부추겨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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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혼을 앞둔 김준호에게 "(결혼하면) 싸울 일이 많다"며 진지하게 조언했다. 현재 아내와 카페 운영을 같이한다는 그는 "진짜 그건 추천 안 한다. 일을 같이하지 마라. 절대로. 난 어차피 싸울 걸 알았는데도 엄청 많이 싸웠다"며 고개를 저었다.
정겨운은 "아내가 화난 걸 어떤 직감으로 느낄 때가 있다. 화나면 대답할 때 공기 반 소리 반으로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그럴 때 바로 느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돌싱포맨' 멤버들은 격하게 공감했고, 정겨운은 웃픈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냐. 마음이 가볍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정겨운은 "아니다. 가벼워진 게 아니라 갑자기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무슨 얘기까지 했지"라며 생각에 잠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주 X 정겨운 X 김용준과 돌싱포맨이 만나 폭발시킨 역대급 케미는 2월 11일(화) 밤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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