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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장인어른 앞 술주정을 부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현섭이 부른 아군은 영림씨의 친오빠. 이에 최성국은 "아내의 오빠는 정말 든든하다. 22살 차이인데 나한테 적이 될 수도 있고 내 편이 되어줄 수도 있다. 너무 궁금했는데 날 보자마자 엄지 척을 해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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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정상에 오른 후 칼국수를 먹으러 간 네 사람. 영림 씨를 제외한 세 사람은 동동주도 한잔 하기로 했다. 장인어른도 음식을 나눠주며 심현섭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듯한 모습. 그러나 심현섭은 술을 거침없이 받아 마시며 점점 취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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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한 심현섭은 사레까지 들렸다. 심현섭은 "영림이 사람들이 다 참하고 예쁘다더라"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장인어른은 "얼른 먹어라"라고 대화를 차단했다.
심현섭은 "감히 말씀 드리면 SNS보다는 통화 통화보다는 대면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드릴 말씀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가족 단톡방 초대를 요청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잘하나 못하나 보고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거절했다. 심현섭은 "까불지 않고 잘하겠다"고 거듭 부탁했고 장인어른은 "나도 그걸 바라는 거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며칠 뒤 심현섭은 단톡방에 초대됐다. 그러나 이 방은 영림 씨의 아버지를 제외한 형제 가족끼리 새로 만든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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