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영끌'로 산 성수동 빌딩…5년 만에 41억 올랐다[SC이슈]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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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0 20:47


하지원, '영끌'로 산 성수동 빌딩…5년 만에 41억 올랐다[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하지원이 5년 전 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빌딩이 매입가 대비 41억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은 하지원이 2020년 3월 성수동2가에 위치한 대지면적 258㎡(78평), 연면적 998㎡(302평),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빌딩을 가족법인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명의로 100억원에 사들였다고 전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사내이사로 있고 어머니가 대표이사로 있는 가족법인이다.

최근 서울에 가장 '핫 플레이스' 중 한 곳인 성수동 연무장길 바로 이면에 있어 유동 인구가 풍부한 지역이다.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에서 340m,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하지원은 5년 전 준공된 지 3년 차 신축 건물을 매입했다. 채권 최고액이 90억 원인 것으로 보아 75억 원가량을 '영끌' 매수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금은 부대비용까지 약 31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추산됐다.

해당 건물의 현재 예상 시세는 141억원이다. 하지원은 약 4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하지원은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이후 영화 '색즉시공'(2002) '1번가의 기적'(2007) '해운대'(2009) '담보'(2020), 드라마 '다모'(2003) '발리에서 생긴 일'(2004) '황진이'(2006) '시크릿 가든'(2010~2011) '기황후'(2013~2014) '커튼콜'(2022)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난해 종영한 MBC TV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에서 활약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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