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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세 추영우가 광고 몸값만 100억 이상인 변우석이 될까.
올해의 콘텐츠 키워드를 '도파민'과 '무해력'으로 꼽으며 주요 작품들을 소개했다. 도파민과 무해력이 모두 공존하는 콘텐츠로는 임윤아가 함께하는 '폭군의 셰프', 그리고 청춘들의 로맨스를 오싹하고 달달하게 풀어낼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꼽았다. 이 작품은 핫한 라이징 스타 추영우의 출연작이라 반가움을 더했다. 박 사업부장은 이 작품에 대해 "제2의 '선재 업고 튀어'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글로벌 스타 이정재와 임지연이 연기 변신할 코믹 로맨스 '얄미운 사랑'의 편성 확정 소식도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2026년 20주년을 맞아 tvN이 특별히 준비한 명작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김혜수는 영상으로 등장해 "'두 번째 시그널'에서는 과거가 바뀌면서 현재가 바뀌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시즌을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내년이 tvN 20주년이라는데 그래서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방극장은 지금 '추영우앓이'다. 시청률 13.6%로 지난달 막을 내린 JTBC '옥씨부인전'을 통해 1인2역의 연기력도 인정받은 추영우는 잇따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데뷔 5년차임에도 끝없는 작품 활동으로 열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씨부인전'에 이어 '중증외상센터'까지 두 편의 흥행작을 보여준 그는 4월 공개 예정작인 넷플릭스 '광장', 6월 방송 예정인 tvN '견우와 선녀' 등 차기작이 예정돼 있다. 광장에서는 소지섭, 허준호와 함께 누아르 액션을 펼치고, 견우와 선녀에서는 조이현과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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