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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한지민이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강단 있는 CEO로 완벽 변신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강지윤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CEO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업무 앞에서는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지만, 가끔씩 무너지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여기에 한지민의 세련된 스타일링 역시 강지윤이라는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니멀한 주얼리와 포멀한 수트 셋업을 활용한 오피스룩은 커리어우먼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강지윤을 연기한 한지민이야말로 '나의 완벽한 비서'의 핵심", "한지민이 연기하는 강지윤을 보고 있으면 도파민 폭발", "이런 여자 주인공, 한국 드라마에서 처음 본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어느덧 종영을 앞둔 가운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연기로 유종의 미를 거둘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지민이 출연하는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