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 직전에 '양다리' 의혹 "송해나와 사귀었다고...♥예비신부와 오해 有" ('미우새')[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우새' 김종민이 송해나와 사귀었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해나의 일상이 담겼다.

송해나의 집을 방문한 이상민과 배정남과 김종민. 송해나는 배정남과 20년 지기라며 "오빠한테 고마운 일도 있고 오랜만에 연말이라 제가 차려봤다"며 식사를 대접했다.

이상민은 김종민에게 "너는 (송해나랑) 사이가 어색하지 않냐. 썸탔다는 기사 봤다"고 밝혔다. 과거 방송에서 김종민은 송해나와 썸을 탔다고 고백했고 송해나는 전화연결을 통해 "왜 이것저것 말하고 다니냐"고 말해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보여졌다.

이에 김종민은 "그게 아닌데 사귀었다고 기사까지 났다"고 토로했고 송해나도 "유튜브 가서 오해를 풀었다. 사귄 거 아니고 썸도 아니다. 결혼하는데 뭘 또 그런 얘기를 하냐"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사건으로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다고. 이상민이 "너 그거 때문에 여자친구랑 싸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김종민은 "싸운 건 아니고 오해가 있었다. 그런 얘기를 왜 꺼내냐더라. 그때는 오래 만나지 않았을 때였다"고 밝혔다.

송해나는 "그래. 그러면 양다리인 줄 알지"라고 놀랐고 김종민은 "심지어 사귀었다고 떴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연예인들은 다 아는데 연예인이 아니니까"라고 이해했고 송해나는 "죄송하다. 오해사지 않게 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잘해야지"라고 밝혔다.

송해나는 배정남에게 고마웠던 일을 밝히기도 했다. 송해나는 "보이스피싱에 관련된 거였다. 제가 당할뻔한 적이 있다"며 "영어로 메일이 온 거다. 확인 버튼을 무의식적으로 누른 거다. 며칠 있다가 주변 사람들한테 돈 빌려달라는 문자가 싹 다 간 거다"라고 밝혔다.

송해나는 "포털사이트에 등록됐던 주소록이 털렸다. 그 중에 저한테 연락 온 사람이 배정남이었다"고 배정남 덕에 사건을 알아차렸다고 밝혔다. 이에 배정남은 "돈이 급하다고 문자가 오는데 네가 맞냐고 문자했다. 송해나가 '무슨 소리냐'고 해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