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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지현이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출연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말과 태도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며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성시경조차 예상치 못한 대화 흐름에 갸우뚱하는 모습이 포착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체중 감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지현은 "밥을 먹지 않는다.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성시경이 "3분의 1은 먹나? 얼마나 줄이나?"라고 묻자 "아예 안 먹어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으로 쉬러 여행을 갔는데, 한식 때문에 두 달 만에 10kg 넘게 쪘다. 찌개를 먹었는데 그때는 밥이 또 있어야 한다"고 답해 다시금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다.
박지현의 앞뒤 맥락이 맞지 않는 대답은 성시경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락가락하는 대답에 성시경은 급기야 "앞뒤 말이 맞는 게 하나도 없다"며 일갈하기도.
일각에서는 "'먹을텐데'를 안 봤는데, '만날텐데'에는 나오고 싶었나 보다. 근데 밥은 안 먹고…"라며 출연 목적을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내성적인 사람일 수도 있지 않나" "차분한 성격에 예능감이 없는 스타일인듯"이라는 댓글로 옹호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