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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경규가 총 11인의 예능계 위험군 명단을 공개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등장해 "나는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며 전무후무한 대찬 출사표를 전한다. 이경규는 최근 예능인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에 걱정하며 2025년 예능 판도를 예측한다. 이경규는 "웃음을 배운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통탄하며 각종 다양한 직군들의 예능 장악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는 '나귀 토론'을 제안한다.
이경규는 "내 프로그램을 뺏어간다"며 "더 이상 우리가 눈뜨고 지켜볼 수가 없다"고 단언한 후 급기야 '방송출연금지 특별법'을 발의하기에 이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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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폭탄을 이고, 지고, 끌어안고 만 이경규의 충격 발언은 무엇일지, 이경규가 주장한 예능계 위험군 11인은 누구일지 오늘(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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