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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故서희원을 향한 가짜뉴스의 온상으로 지목된 전 남편과 시모가 SNS 무기한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서희원의 전 시모와 전 남편은 서희원의 생전에도 계속해서 가짜뉴스를 퍼나른 바 있다. 자신들의 계정을 이용해 서희원과 구준엽이 불륜을 했다고 주장했고, 억측을 이어가면서 논란을 키웠다. 뿐만 아니라 마약에 연루됐다는 가짜뉴스까지 퍼뜨리면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희원은 2023년 11월 전 시모와 전 남편을 모욕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서희원을 향한 가짜뉴스에 구준엽도 게속해서 분노를 드러냈다. 구준엽은 6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라며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라고 저격했다.
또한 "서희원의 전남편은 일부러 운전기사에게 기자들 앞에 내려달라고 한 뒤 빗속을 30분 동안 걷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며, 서희원 어머니는 '딸이 48년 인생 중 구준엽과 함께 한 3년의 결혼기간이 가장 행복해보였던 시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니저는 "추악한 인간의 본성이 저에게 지옥을 보게 했다"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