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강형욱, 혐의 벗자마자 안타까운 소식 "3,500만 원 캠핑카 처분"

이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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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8 20:16


'직장 내 괴롭힘' 강형욱, 혐의 벗자마자 안타까운 소식 "3,500만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8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그동안 고마웠어 나의 꿈핑카…아내 몰래 산 캠핑카 최종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년 전 꿈에 그리던 캠핑카를 샀던 강형욱. 하지만 강형욱은 "안타깝게도 한번도 캠핑을 못 갔다"며 캠핑카를 반년 동안 주차장에 방치해놓은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강형욱은 "이거 산 거 기억 안 나냐. 내가 이거 샀다고 좋아하지 않냐. 이제는 떠나 보내줄 때가 됐다 여기다 두고 아들하고 가끔 썼다. 근데 영상을 찍는 이유는 필요하신 분이 있나 해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고 처분 계획을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강형욱, 혐의 벗자마자 안타까운 소식 "3,500만 …
강형욱은 "아주 좋은 거다. 루프탑 텐트에 견사가 3칸이나 있다"며 "이걸 갖고 캠핑을 간 건 3번이다. 근데 생갭다 캠핑을 많이 안 간더라"라고 토로했다. "사는 데 얼마나 들었냐"는 질문에 강형욱은 "견사가 600만 원에 가구가 2000만 원. 위에 텐트가 600만 원인가 한다"며 대략 3,500만 원을 들였다고 밝혔다.

"떠나 보낼 생각 하니까 아쉽다. 굿바이 여행 안 가냐"는 제작진의 말에 강형욱은 "힘들다. 춥다. 그리고 호텔이 좋더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반려견 방치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형욱은 지난해 5월 보듬컴퍼니 전 직원으로부터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며 고소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5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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