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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이용해 라이브방송으로 수익을 얻은 전 시어머니와 전 남편의 SNS가 무기한 정지 처분을 받았다.
대만과 중국 현지에서는 "죽은 며느리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며 비난이 쏟아졌지만 장란은 "내게는 7000명의 직원이 있다. 직원들을 먹여 살리려면 방송을 해야 한다"고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웨이보를 통해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가 서희원의 유골을 옮기는 전세기 비용을 마련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서희제가 "제트기를 포함한 모든 장례식 준비는 우리 가족이 진행하고 있다"고 정정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소문이 왕소비 가족 중 한 명이 퍼뜨린 것이라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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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한 루머가 퍼졌고 결국 서희원의 남편 구준엽은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며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며 서희원의 전남편과 가족을 맹비난하기도. 특히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루머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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