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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클론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을 향한 영원한 사랑을 고백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1년 교제 후 결별했고,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21년 이혼했다. 이에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다시 연락을 취했고 20년 만에 재회하면서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을 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아왔다. 그러나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갑작스러운 페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주목받는 중이다.
그러나 가짜 뉴스도 난무하고 있다. 구준엽이 이미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뒤 유산을 상속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을 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쉬시위안의 오랜 매니저까지 나서 루머에 대응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진정한 남자는 쉬시위안의 편에 서서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사람"이라면서 구준엽을 지지했고, "누군가 루머를 퍼뜨릴 동안 우리는 조용히 슬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희원의 전남편은 일부러 운전기사에게 기자들 앞에 내려달라고 한 뒤 빗속을 30분 동안 걷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며, 서희원 어머니는 '딸이 48년 인생 중 구준엽과 함께 한 3년의 결혼기간이 가장 행복해보였던 시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니저는 "추악한 인간의 본성이 저에게 지옥을 보게 했다"라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