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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도전자들의 주먹다짐이 카메라 앞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네 팀 모두 크고 작은 불화를 겪는다. 서툰 장사 실력으로 몸이 고된 만큼 예민해져서 서로 날 선 말을 주고받는 것. 몇몇 도전자는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결국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쏟아내며 분노하기도 한다. 급기야 제작진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서로 주먹다짐을 하기도. 결국 "카메라 돌려봐!"라며 방송 촬영 중 차마 해서는 안 될 말을 하는 도전자도 포착된다.
그런가 하면 한 도전자는 일에 대해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보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 이미 날카로워진 심리 상태를 반영하듯 그는 "쟤 왜 저래?"라며 "뺨쳐도 돼요?", "너 오늘로 끝이야"라고 소리쳐, 순식간에 주방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계속되는 갈등 속에서 도전자들은 팀워크를 유지할 수 있을까. 팀워크가 무너진 상태에서 무사히 10일 동안 장사 전쟁을 치를 수 있을까.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