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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따라 그룹 '메카니즘'의 곡 작곡 작사를 위해 네 사람은 인생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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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인 이장원은 "저는 그동안 진짜 저만을 위해 살았다. 집에 모든 것들이 다 나에게 맞춰져 있었다. 근데 그렇게 살다가 같이 산지 몇 년이 됐다"면서 "집도 조금 넓히고 이러다 보니 관리하기 힘들더라. 이게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이제는 얻는 게 훨씬 더 많다고 느껴진다. 그게 엄청난 감동으로 왔다"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제가 강연을 하는데 대부분이 30대에서 80대이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다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나도 내가 진짜 힘들었을 때는 나를 되게 미워했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그때 내가 '혜련아 괜찮아', '혜련아 사랑해' 나를 위로해주는 걸 했는데 되게 좋아졌다. 그래서 강연할 때 사람들에게 'XX아 사랑해' 다섯 번 해보라고 하는데, 다들 우신다. 자기를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그런 인생을 생각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 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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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뭔가를 하나 가지면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가진 걸로 인해서 내가 해야할 일이 점점 많아진다"면서 "결혼도 마찬가지다. 서로 두 사람이 좋아서 만났지만, 가족의 범위가 넓어졌다. 진짜 예전에는 오롯이 나만 생각했으면 됐는데 이제는 아이들까지 있으니까 (할 일이 많아졌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달 29일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통산 20관왕을 달성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