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들은 강경준母와 거주..'불륜 용서' 장신영, 母등장에 "불효녀였다" 눈물('편스토랑')[SC리뷰]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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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8 12:44


첫째 아들은 강경준母와 거주..'불륜 용서' 장신영, 母등장에 "불효녀였…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신영이 아들과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월 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전국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 장신영이 친정엄마와 함께 등장해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이 공감할 만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장신영의 집에는, 장신영의 친정엄마가 방문했다. 친정엄마는 딸과 손주를 위해 귀한 식재료를 양손 바리바리 싸 들고 오셨다. 직접 말려 빻은 고춧가루, 직접 다진 마늘, 쑥개떡 반죽, 맛깔난 김치, 무생채 등. 장신영은 "지금까지 고추장, 된장, 매실청 등을 한 번도 산 적 없다"라며 평소에도 친정엄마가 얼마나 살뜰히 챙겨 주시는지 밝혔다.

이어 롱다리 DNA는 물론 요리 실력, 화끈하고 유쾌한 성격까지 꼭 닮은 장신영 모녀의 합동 요리가 시작됐다. 손이 빠른 것도 붕어빵인 모녀는 동시에 김치왕만두, 고등어묵은지찜, 쑥개떡을 뚝딱 만들었다. 엄마에게는 장난기 많은 딸 장신영. 요리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녀의 모습을 보며 이금희는 "정말 사이가 좋은 엄마와 딸"이라고 감탄하기도.

그렇게 맛있게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모녀는 이야기꽃을 피웠다. 장신영은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느라 바쁜 자신을 위해 첫째 아들 육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친정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장신영은 "아이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불효녀였다"라며 "후회가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딸의 마음을 잘 아는 친정엄마는 웃으며 딸의 마음을 달랬다.

해당 장면에서 분당 시청률은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장식한 것. 이외에도 "우리 딸 예쁘게 봐주세요. '편스토랑' 파이팅. 장신영 파이팅"이라고 말한 친정엄마의 인터뷰, 이를 보고 눈물 흘리며 "같이 방송 출연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나를 위해 용기 내줘서 고맙다. 엄마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이제 우리 행복하게, 즐겁게 삽시다"라고 말하는 딸 장신영의 모습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의 반응을 이끌었다.


첫째 아들은 강경준母와 거주..'불륜 용서' 장신영, 母등장에 "불효녀였…
또 이날 장신영은 첫째 아들 정우와는 따로 살고 있다고 했다. 고등학생인 첫째가 전학을 거부해서 시댁에서 살고 있다고. 장신영은 "할머니 댁에서 살아야 한다고 하니까 첫째가 뒤도 안 돌아보고 쿨하게 가더라"고 말했다. 현재 아들 정우는 강경준의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신영은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동안 남편 강경준과 관련된 불륜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기 때문.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된 이후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고, 소송을 제기했던 A씨는 "강경준이 아내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이에 강경준이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졌다. 강경준 측 대리인은 "강경준이 사실관계를 다투는 과정에서 상대방과 가족들,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이에 강경준의 의견을 존중하여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이번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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