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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지수(JISOO)가 '뉴토피아'로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첫 화에서 입사 한 달 차인 영주는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한편 군인 남자친구를 애타게 기다리는 현실고증 연기로 공감을 불렀다. 불투명한 미래에 결국 시간을 갖기로 마음먹은 영주는 재윤과 통화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쌓아왔던 서운함을 터놓았다. 이에 재윤이 이별을 받아들이자 눈물을 쏟아내는 영주의 모습이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이별 앞에서 영주는 재윤과 찍은 사진들을 보며 추억에 잠기거나, 호시탐탐 자신의 옆을 노리는 선배와의 식사자리에서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며 재윤을 향한 변함없는 순애보를 보였다.
다급한 상황 속 영주는 재윤과의 애틋한 연인 케미로도 눈길을 끌었다. 영주는 재윤에게 "내가 너 찾으러 갈게"라는 문자를 남기며 생사를 걱정했다. 파출소로 가자는 선배의 제안에는 재윤이 있는 타워로 가겠다고 강단 있게 선언해 앞으로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뉴토피아'를 통해 좀비물에 도전한 지수는 통통 튀는 영주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했다. 지수가 계속해서 어떤 활약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수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AMORTAGE(아모르타주)'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솔로로 전격 컴백한다.
지수가 출연하는 '뉴토피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