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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후세대 여자 아이돌들이 자신의 곡을 커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규리는 "요즘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 있냐"고 물었고, 은정은 "나는 (에스파) 윈터. 너무 예쁘다"라고 수줍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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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가 그런 느낌인 거냐. 노래가 좋아서 하는 줄 알았다"고 깜짝 놀랐다.
은정은 "우리(티아라)만 해도 15년 됐다. 헌정 공연인 거다. 히트곡 생각해 보면 그 친구들이 듣고 자란 세대인 거다. 그러니까 그렇게 노래를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빈은 원더걸스 히트곡 'So Hot', 'Tell me'를 뉴진스와 블랙핑크가 커버했다면서 "그런 거 생각하면 진짜 느낌이 이상하다"면고 털어놨다.
한편, 원더걸스는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맡은 최초의 걸그룹으로 2007년 데뷔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Irony', 'So Hot', 'Tell me', 'Nobody' 등 노래와 춤까지 동시에 히트시키며 '국민 걸그룹'으로 최정상에 올랐다. 이후 2015년 선예에 결혼 소식이 전해졌고, 2017년 원더걸스의 공식 해체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