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이규형 불화설 터졌다..'킥킥킥킥' 어쩌나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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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7 17:02


지진희·이규형 불화설 터졌다..'킥킥킥킥' 어쩌나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진희와 이규형의 갈등이 그려진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극본, 구성준 연출) 2회에서는 본격적인 구독자 사냥에 나선 '킥킥킥킥 컴퍼니'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에서 앙숙으로 전락한 지 10년 만에 조우한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은 억 소리 나는 투자금 앞에서 각자의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콘텐츠 제작사 '킥킥킥킥 컴퍼니'를 설립했던 상황.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인재 채용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것도 잠시 다시 불거진 지진희와 조영식의 불화설로 인해 '킥킥킥킥 컴퍼니'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에 가주하(전소영)는 'MZ 직원'다운 신선하고 독특한 발상으로 이를 정면 돌파할 만한 두 사람의 듀엣 콘텐츠를 제안했고, 상황에 알맞게 개사된 '대화가 필요해'는 구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지진희·이규형 불화설 터졌다..'킥킥킥킥' 어쩌나
무엇보다 지진희와 조영식은 하트가 그려진 커플룩을 입고 등장, 솔직함과 자폭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열창으로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들의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 노래 속에서 더욱 빛난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과 가창력은 콘텐츠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열렬한 활약에 '킥킥킥킥 컴퍼니'의 구독자 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성과를 거둬냈다.

하지만 300만 구독자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던 '킥킥킥킥 컴퍼니'에 문제 사원 노인성(정한설)이 본격적인 빌런 활약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분노 버튼과 동시에 '킥' 받는 웃음도 함게 유발해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과연 지진희와 조영식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갈수록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지진희, 이규형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 중인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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