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 김민석, 4일 만 또 사과 "건강상 이유로 공연 취소"[공식]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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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7 15:54 | 최종수정 2025-02-07 15:57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 김민석, 4일 만 또 사과 "건강상 이유로 …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멜로망스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민석이 뮤지컬 '베르테르' 불참 소식을 알리며 사과했다.

7일 뮤지컬 '베르테르' 제작사 CJ ENM은 "베르테르 役 김민석 배우의 건강 상의 이유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며 "갑작스런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30분 예정이었던 공연은 김민석 대신 양요섭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 김민석도 "제가 건강이 안 좋아져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됐다.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당황했다"면서 공연 불참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빠르게 회복해서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해 무대에서 서겠다"며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하고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롯데를 향한 베르테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다. 2000년 초연 이후 2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17일 개막했다. 오는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그런가 하면 김민석은 최근 불거진 '걸그룹 성희롱 투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민석은 최근 걸그룹의 멤버들의 몸매를 비교하는 SNS 투표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민석은 지난 3일 뮤지컬 '베르테르'와 관련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잘못 누른 걸 뒤늦게 알고 바로 취소를 눌렀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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