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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브로큰'(김진황 감독, 을지기획·사나이픽처스 제작)이 해외 개봉을 확정했다.
해외 주요 배급사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브로큰'을 향한 열렬한 관심을 표했다. '기생충' '베테랑2'를 배급한 태국 배급사 사하몽콜 필름(Sahamongkol Film)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스토리를 지닌 '브로큰'을 태국 관객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특유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모습으로 돌아온 하정우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기대가 크다", '파묘' '베테랑2'를 배급한 스페인 배급사 유플래닛 픽쳐스(Youplanet Pictures)는 "하정우만의 거침없는 하드보일드 액션! 숨 막히고 짜릿한 스릴의 연속! '브로큰'을 스페인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이유다"라며 폭발적인 연기 변신을 한 하정우와 땅끝까지 멱살 잡고 끌고 가는 강렬한 서사에 극찬을 전했다.
'브로큰'이 해외 관객들에게 뜨겁고 강렬한 여운을 전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