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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미리 알고 있었던 이영표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성재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1978년생인 배성재와 1992년생인 김다영은 14살차를 뛰어 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은 2021년 '골때녀' 시즌2에 FC아나콘다 멤버로 출연, 2년간 활동하다 지난 2023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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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이듬해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2021년 SBS 퇴사 후 여러 예능프로그램과 스포츠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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