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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MBC를 퇴사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위대한 가이드2' 고정 자리를 꿰찼다.
이런 가운데 2025년 상반기 드디어 '위대한 가이드2'가 방송된다. '위대한 가이드2' 첫 여행 메이트로는 예능거성 박명수, 최근 가장 핫한 아나운서 김대호, 반전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최다니엘이 합류했다. 외모도, 성격도, 캐릭터도 전혀 다른 세 남자가 과연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이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을 알려줄 가이드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박명수는 '위대한 가이드1'에서 난이도 극상 여행지로 불리는 인도를 여행했다. 당시 박명수는 특유의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빵빵 터뜨린 것은 물론, 멤버들을 아끼는 따뜻한 속마음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김대호, 최다니엘 두 동생과 떠나는 여행인 만큼 '맏형 박명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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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훈훈한 외모에 반전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하는 최다니엘의 활약도 기대된다. 모델 출신 배우답게 멋짐 폭발 비주얼을 자랑하는 최다니엘은 예능에 출연했다 하면 귀여운 허당미를 발산하며 빅 재미를 선사했다. '위대한 가이드2'는 여행 프로그램인 만큼, 이 같은 그의 리얼한 매력이 반짝반짝 빛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MBC를 이끄는 두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시점'을 웃음으로 꽉 채운 두 예능 치트키 김대호와 최다니엘의 만남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한 사람씩 봐도 재밌는 두 남자가 만나, 어떤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출연을 확정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2025년 상반기 방송된다.
한편 김대호 MBC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MBC 퇴사를 공식화했다.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부채의식을 갖고 살았다. 휴직 기간을 가졌을 때도 회사가 기다려주고 동료들도 많이 챙겨주고 제가 많이 받아왔다는 걸 갚아간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지난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내가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편해지면서 나는 이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회사와 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도 나이고 마지막으로 인생의 고삐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퇴사 결심 이유와 속내를 속시원히 밝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