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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열아홉 부부' 아내의 충격적인 만행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미 한 번 이혼했었다고. 아내는 "10여 년 전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 시댁과 갈등과 마찰이 심했다. 제가 스무 살 때 혼전임신으로 시댁에서 생활을 했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다"라면서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결국 아이는 시댁에서 키우기로 하고 두 사람은 이혼했다. 다만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했고, 그 뒤로부터 아내의 만행이 시작됐다.
일상 영상 속 아내는 남편을 쫓아다니며 욕설을 퍼붓는 등 괴롭혔다. 특히 아이 앞에서도 남편에게 막말을 해 충격을 안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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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내는 남편의 메신저 프로필을 비속어로 바꾸고, 자신의 프로필 상태 메시지를 통해 남편과 시댁 욕을 했다.
아내의 상태 메시지에는 '나는 태어난 게 잘못이다' '자식 성인 되고 나서 청송교도소 간다. 사람 한 명 죽이고', '저 XX하고 평생 사느니 죽이고 청송 교도소 간다' 등의 멘트가 적혀 있었다.
심지어는 돌아가신 시어머니 유골함 사진에도 "이 여자는 지 자식 잘 키워놔서 내가 이렇게 화가난다"라며 도를 넘는 문구를 적어 모두를 놀라게 했따.
결국 서장훈은 "고인이 되신 시어머니 유골함을..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그렇다 하더라도 이건 너무 심하다. 도를 넘었다. 이건 벌 받는다"라며 분노했다. 아내는 "후회가 된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 안하고 그랬던 건 '내가 왜 그랬지?' 싶긴 하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