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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윤다훈이 싱글대디에서 기러기 아빠 10년, 그리고 지금은 60대의 젊은 할아버지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제가 결혼을 두번 한줄 아는데 결혼은 한번 밖에 안했다. 재혼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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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때는 내가 '제2의 신성일이 되는구나' 생각?다. 입학했는데 사이드 역할만 했다. 그러다가 군대 갔다. 전역 하고도 10년 이상 무명 생활했다. 그러다 故유현목 영화감독이 제가 출연한 영화를 보시고 주연으로 발탁해주셨다. 꼭 신인이 했어야 하는 주연이었다. 일본인 역할이었다. 영화 '문' 주연을 맡았는데 이후 KBS 드라마 '행복의 문'에 주연으로 캐스팅이 됐다. 그때부터 인기가 터진거다"라고 자신의 영화같은 인생을 떠올렸다.
이영하는 영덕에 가상 재혼 프로그램 '님과함께'에 출연한 걸 언급하며 "(오늘 촬영지인) 영덕에 예능 촬영차 온 적이 있다. 그때 영덕을 한번 휩쓸었다. 그때 내 파트너는 박찬숙(농구선수) 씨였다"고 했다.
이어 "(님과함께 출연 중) 무대에서 떨어져서 고관절이 나가서 중도 하차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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