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문세윤, 박나래, 코드 쿤스트가 출연, '구관이 명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문세윤은 김종민이 소름 끼칠 때가 있다면서 "형이 유일하게 멀쩡할 때가 있다"라고 전했다. 영하 날씨에 김종민과 함께 야외 취침을 했을 때를 떠올리며 김종민이 입이 언 바람에 말을 더 더듬었다고 떠올렸다.
문세윤은 "형이 안 들어왔다. 안 들어올 수 없는 추위였는데 갑자기 밖에서 '어. 지금 끝났어. 여긴 몹시 추워. 뭐 하고 있어? 난 오늘 텐트에서 잘 것 같아'라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더라. 너무 놀랐다. 그래서 '형 여자친구 있지?'라고 물어봤고 그렇게 연애한다는 사실을 내게 걸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연애 초반이었다면서 "멋진 모습을 보이고 우습게 보이면 안 되니까 그랬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