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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욕실 정리 도중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욕실 정리를 위해 서랍장을 뒤지던 이현이는 예상치 못한 장면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서랍장 속에서 엉켜 있는 머리카락을 발견한 그는 순간적으로 얼굴을 찌푸리며 "나 이거 진짜 심하다. 나 너무 더럽다"라며 스스로에게 충격을 받았다. 결국 창고에서 필터를 찾아냈지만 추가로 필요한 샤워 호스를 구매하기 위해 동네 마트로 향했다. 그러나 마트가 정기 휴무라 헛걸음을 하게 되었고 결국 한참을 걸어 다X소에서 겨우 새 샤워기를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현이는 샤워기 필터를 교체한 뒤 "일단 아까 그 구정물은 없어졌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유튜브 살림 채널에서 본 팁을 활용해 욕실 벽에 붙어 있던 소품을 정리하는 등 본격적인 욕실 청소에 나섰다. 그때 첫째 아들 윤서 군이 하교해 이현이에게 안겼지만,곧바로 몸을 빼려 하자 이현이는 "이제 4학년이 되니까 안겨 있지를 않으려 한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