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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퀴즈' 황가람이 생활고에 노숙까지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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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돈을 아끼기 위해 라디에이터가 켜져 있는 화장실에서 잤다는 황가람 황가람은 노숙 생활을 무려 147일간 했다. 황가람은 "그때 40kg때까지 살이 빠지고 온몸이 가렵더라. 뭐지 싶어서 눈썹도 밀고 몸에 털도 다 밀었다. 옴이 옮았다"며 "핸드폰도 다 끊기고 150일 가량 됐을 때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냥 엄청 울었다. 다 포기하고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대차게 뭔가 보여주겠다고 왔는데 돌아가도 면목이 없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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