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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는 형수' 손연재가 남편부터 육아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공개했다.
남편과는 소개로 만났다고. 손연재는 "수업에 오셨던 분이랑 친해졌는데 누구를 소개시켜준다더라. 몇 년 생이냐 했더니 85년생이었다. 저는 80년대 생을 만나본 적이 없었다. 처음에는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안 만난다 했다"며 "그리고 연말 쯤 돼서 어른을 만나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분한테 한번 만나보겠다고 해서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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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결혼하고 신혼 때도 싸운 적이 거의 없는데 아기를 낳고 싸웠다. 3~4시에 잠을 못 자서 정신이 없으니까 아무 말이 나오지 않냐. 그래서 그때 많이 싸우고 다음날 머쓱해한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저는 아들이라 진짜 다행이라 생각한다.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남편인 거다. 그냥 남편이었다"며 "솔직히 말하면 슬펐다. 내 애기인데 내가 없는 거다. 근데 점점 닮아가더라. 확실히 자기 닮으면 좋아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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